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입니다. 

3월 28일.

PC조합 김기홍 이사장 및 이사진은

PC조합 회의실에서 넥슨 피파온라인4 그룹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PC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 넥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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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낙 : 

​선수 낙찰 수수료 할인이라는

PC방 전용 혜택을 적용해서

대리 낙찰 해주는 행위의 줄임말. 

코로나19 초창기.  

​정부가 학생위험 선제적 차단이라는 명분으로 일부 업종의 매장 문을 강제로 닫게 하는 초유의 행정명령을 내리고, 모든 업종 통들어 PC방을 가장 먼저 문을 닫게 하는 상황이 생기며 PC조합이 생존권 수호를 위해 모든 자영업자를 규합하여 정부에 대항해 나가던 시기.

PC조합이 권익 수호에 여념이 없었던 그때부터 피파온라인의 대낙행위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어느덧,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무분별하게 대낙(대리낙찰)을 버젓이 광고하는 상황에 달했습니다. 

이는 PC카페 업종을 찾는 내방고객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문제를 야기하게 되며, 

나아가 VPN(지피방 등)과 원격PC방 등을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위 지피방이라고 하는 VPN, 원격PC방 등의 서비스는 PC방프리미엄혜택이 큰 게임일수록 이용 빈도가 높으며 피파온라인4의 경우 PC방프리미엄혜택이 매우 크게 작용하기에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불법임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PC조합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의논하기 위해 넥슨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국내의 게임 산업은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게임진흥에관한법률이라는 법률에 의거하여 통제되는 산업이고, 

PC방은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유일한 업종입니다.

​규제망을 회피하여 게임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VPN, 원격PC방 등은 엄연히 불법이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수수료를 받고 대낙 해주는 행위 및 타인의 정보로 로그인하여 게임 내 행위를 대신 해주는 것 또한 불법입니다. 

넥슨은 이용자들이 불법행위임을 인지조차 못하는 현 상황을 직시하여 이러한 행위가 더 이상 무분별하게 행해지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PC조합은 넥슨 측에 우리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하였으며

아울러 여러 사장님들께서도 VPN, 원격PC방, 대낙행위가 불법임을 확실히 인지해주셔서 

업계가 더 이상 이러한 행위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힘을 보태주셨으면 합니다. 

​PC조합은 PC방으로 허위 인허가 후 아이피를 대여해주는 사업장에 철퇴를 가할 것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완연해있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