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양자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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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입니다.
금일인 2월 17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PC조합은 LG유플러스와 양자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PC조합에서는 김기홍 이사장 포함 이사진 4인이 참여하였고,
LG유플러스 측에서는 10명의 임원진이 참여하여 회담이 진행되었습니다.
PC조합은 지난 1월 25일부터 각 커뮤니티를 통해 디도스 피해사례를 수집하였고, 이를 통계화한 자료를 준비하여 금일 LG유플러스측에 전달하며 극심한 업계의 피해상황을 전하였고 (해당 통계 자료는 조만간 게시할 예정),
LG유플러스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보안시스템 보완 작업 및 계속되는 디도스 공격에 대한 실시간 대처 과정을 설명하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일전 회담에서 PC조합이 요구하였던 산발적인 디도스 공격에 대한 대응체계 개선 요구에 대해 LG유플러스측이 현재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① 현존하는 디도스 공격방식에 대한 대처 프로세스를 강화하여 사전감지 및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② 학습된 디도스 패턴에 대한 QOS단에서의 자동차단 프로세스를 확장하고
④ 장애 발생 시 최장 5분 이내 정상화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있으며
③ 불특정 디도스 공격자들 역시 현재 마련한 방어선들을 다시 학습하며 언젠가 개선되고 변형화된 공격을 또 다시 시도할 테지만 적어도 과거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겠다고 밝히며,
또 주말에 전국장애가 발생할까 노심초사하시는 PC카페 업주 분들의 마음을 LG유플러스측도 주말마다 전 임원진이 실시간 대기하며 대응하면서 느끼고 있다며, 업주 분들께 거듭 사과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개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장애 발생 건에 대하여 합당한 보상을 논하기 위해 PC조합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피해규모 조사 및 보상금액에 대한 논의는 해당 협의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장애가 반복되더라도 위약금에 발목 잡혀 계약을 해지할 수 없는 불공정 약관을 개정하기 위하여 PC조합은 다음 주 중 국회에서 통신3사를 불러 진행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련한 내용은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C조합은 PC카페의 대표 대변단체로서
합당한 보상과 재발 방지, 불공정 약관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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