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의 11월 활동 내용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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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입니다.
그간 나름의 최선을 해왔다 생각했지만
금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많은 부분이 부족했음을,
이제는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업계의 대표단체임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새로이 하나씩 다시금 쌓아 가려 합니다.
사장님들 주축으로 결성된
전국PC카페대책연합회(전대연)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사적인 행보를 보며
큰 깨달음과 업계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하듯 두 번은 변했어야 할 우리 업계는
그간 변화를 쫒기에 급급했을 뿐 IT게임산업의 주도적 역할에 태만해왔으며,
이제 업계는 이분들을 중심으로 재편되어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전대연과 비대위 대표님들께서 진정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셨고
전대연, 비대위 대표님들로 새롭게 구성된 조합임원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사장님들께 인정받는 진정한 대변단체로 다시 거듭나고자 하며,
이제는 당당히 드러내어 움직이며 부끄러움 없는 활동을 하겠습니다.
* 진행중인 사항 안내
1. PC카페의 인식개선
코로나사태를 겪으며 나락으로 떨어진 업계의 생존권은
여전히 20년전 시야에 머물러 있는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PC방이 아닌 E-스포츠카페로서의 모습으로 사회적 인식을 점차적으로 개선시키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관계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곡해된 실체해석으로 불합리한 처우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회적인 시선에 변화된 현재의 모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논의를 진행중입니다. 법리적 해석이 필요한 논의가 있어
실현화 가능 여부 검토 후 안내드리려 합니다.
2. 게임사 대응방안
코로나 영업정지 사태를 겪으며 더욱 얇아진 고객층을 다시 업계로 발 돌리기 위해선 PC프리미엄혜택 강화가 필수적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도출 못하던 시위나 항의방문 같은 기존의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각 게임사마다 다른 대응전략으로 응수함이 옳다 판단하였습니다.
부동의 점유율 1위 라이엇게임즈와 신규게임 ‘엘리온‘ 런칭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를 1차 대상으로 선별하였고
협동조합회의실에서 구체적인 내용으로 계속 논의중이며 카카오게임즈와는 현재 소통이 진행중입니다.
3. 조합원 혜택강화
소속 조합원수가 곧 행동력으로 작용하기에 적극적으로 조합원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단, 금전적 희생이 아닌 조합회비 이상의 혜택을 가져가실수 있도록 조합사업을 구상, 진행중입니다.
다각도로 논의하여 자발적 가입이 유도되는 환경을 구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 국가배상청구 소송건
법무법인 ‘기회’를 통해 수차례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였고
그간 승소확률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진행하려 했었던 이유는 우리 업계를 20년전의 시야에 두고 있는 상급공무원들에게
실태를 둘러보고 걸맞는 위치에 우리업종을 두게 해달라는 요구의 목적 또한 있음이었는데, 수차례의 성공적인 시위를 통해
현재 5단계로 세분화된 조치속에서도 일반관리시설로 안착해 있는 현 상황에서 국가를 상대로 진행하는 소송이 주는 의미가 어디에 있겠는지에 대해
좀 더 고민 중에 있습니다.
* 드리는 말씀
유례 없는 극한의 고통으로 내몰린 참담한 현실에서 사장님들께 힘내시란 말씀조차 공허하게 들리실 것임을 압니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 깊은 어둠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시와 응원의 눈길로 바라봐 주시고 모두가 함께여야 할 때 뜻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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