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를 보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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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피씨카페협동조합 입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지만,
시점을 선택할 수는 없기에
때때로 우린,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흔들리곤 합니다.
하지만 답이 없는 질문들로
내 시간들을 채워나가기 보다는
버티고 견디며 또 한발 억지로 내딛다 보면
이뤄지는 날은 언제고
필히 도래하는 것 같습니다.
이 칠흑 같은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몸서리치게 도망치고 싶다가도
어느덧 동이 트는 순간은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기에
그렇게 또 희망을 엿보며 우리는 살아냅니다.
코로나 확산기에 우리의 매장을 강제로 문 닫게 한 정부를 향한 수 많은 분노가 피씨카페조합에 더해졌고,
조합은 그 염원들을 모아 정부에 대항했습니다.
그 순수한 열정은
조합을 모든 자영업종을 규합하는 중심에 서게 하였고,
차량 시위부터 수 많은 시위를 지휘하며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어
가장 먼저 문 닫았던 피씨카페업종을 가장 먼저 문 열게 하였고,
청소년 유해 시설에서 해제되게 하였고,
우리 업종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점차 긍정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완의 과제는 여전히 산재해있기에
유일하게 이들과 싸울 수 있는 단체인 피씨카페조합은 더 강해져야만 합니다.
극심한 여건 속에서도 조합에 가입 해주시는
그 감사한 마음들이 조합을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기에,
더 많은 분들이 조합과 함께만 해주신다면
흡연실 폐지 저지, 최저임금제도 개편, 게임사 대항, 게임진흥에관한법률 개정 등 당면한 과제들 또한 분명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합은 언제나 사장님들께 응원이길 바라고,
믿고 기댈 어깨이길 바랍니다.
사장님들을 등불 삼아 항상 바른 방향을 향하는 조합에 더 많은 분들이 가입해주신다면,
조합은 당당하고 거침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당연했던 일상이
오늘의 우리에게 다시금 스며들기를,
불가능을 가능케 했던 우리 업종의 저력이
용이 승천하는 2024년도에 더욱 빛나기를 희망합니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순간마다 우리는
조합을 믿어 주시는 사장님들을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피씨카페조합 운영진 올림
2023's 조합의 기록
어떤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법
최저 이용 요금을 담합할 수 없는 환경에서 '내가 먼저 인상하기 캠페인'을 통해 2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이용 요금이 우리 모두의 공감 속에 속히 현실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3년도의 한 해를 '요금현실화 캠페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연 초부터 디도스 피해가 속출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조합은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피해 사례 통계 자료를 제작하여 언론에 배포하고 LG유플러스 피해 지원 협의체를 주도하면서 피씨카페 업종 전용 보상안 마련 및 디도스 대응 특별관리TF를 구성하였고 큰 피해를 양산하는 개별 디도스 공격 이슈까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투트랙으로 조합의 주관으로 정청래, 고민정 의원 등의 방송통신위원들과 함께 '통신사 약관 개정 촉구 국회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영구적인 재발방지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정부부처, 국회 등 다양한 곳에 목소리를 내며 저지에 성공하였고 주휴수당 폐지 및 최저임금의 계속된 인상을 반대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공요금의 인상 기조에서 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9월의 전기세 추가적 인상 조치를 막아내는데 일조하였고, E스포츠 산업의 뿌리 업종인 우리 피씨카페 산업을 위한 전기요금체계 개편 및 정책이 마련되도록 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협의체에 참여하여 계속 목소리를 전하고 있으며, 24년도 에너지 정책은 우리에게 와닿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필요한 모든 곳에 우리의 목소리를!
우리 업종의 인식을 저하시키는 불법도박장(성인피씨방) 영업 행위 근절을 위해 조합의 주최/주관으로 'PC방을 가장한 도박장의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진행하였고, 집중단속TF구성 및 업종코드 분리를 계속하여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 처 장관들과의 간담회, 경사노위 간담회 참여, 코로나대출 간담회, 소상공인 정책 금융 간담회, 소상공인 대출 부담 완화방안 간담회, 소상공인 애로 경청 간담회, 비상경제 민생회의 등에 참여하며 변화된 복합문화시설의 현재의 모습을 부단히 알려왔고,
마침내 10년을 불합리한 시선으로 눈총을 받아왔던 '청소년 유해시설' 꼬리표를 제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무적인 성취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하여 필요한 곳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함께하며 비전을 공유하다.
카카오게임즈, (사)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사)대한가맹거래사협회 등 여러 기업/단체들과 MOU 체결을 진행하며 권익수호의 파트너쉽을 견고히 하고 있으며,
피씨카페 사장님 배틀그라운드대회를 카카오게임즈의 공식 대회로 성사시키며 전문해설가의 중계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매년 피씨카페 최대의 행사로 일컬어지는 피씨카페조합 워크숍을 23년도에는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하였고, 수 많은 사장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의 우리를 위해!
자석에 못이 붙으면 그 못에도 자성이 배이듯
PC조합이 좋은 변화를 유도하는 자석이 되어
어제와는 다른 내일을 24년도에도 그려보겠습니다.
피씨카페업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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