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의 6월 활동 내용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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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피씨카페협동조합 입니다.
금월에는 전국 PC카페 사장님들의 단합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되었고 많은 사장님들께서 참여 해주시어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사장님들, 협찬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피폐의 기간은 길었지만
회복기는 보다 짧기를,
업계가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6월 한달간의 활동내용을 안내드립니다.
1.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 개최
6월 8일 국회의사당역 앞,
그리고 6월 16일 세종시 고용노동부청사 앞.
두 차례에 걸쳐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의 유일한 법정단체이자 PC조합 김기홍 이사장이 코로나19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주도하에 진행되었으며
1차에 500명, 2차에 1000여명의 참여속에 현 정책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비판하였습니다.
현행 최저임금법에는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35년 동안 이 조항은 완벽하게 배제되어 왔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우리들은 항상 외면 받아 왔으며,
노동자의 최소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인 최저임금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위 조항은
취약한 경영환경인 자영업, 소상공인의 유일한 보호규정임에도
단 한번도 배려되지 않았습니다.
2017년 6,470원이던 최저임금은 무려 42%가 인상되어
2022년 9,160원에 달했습니다.
취약계층을 보호한다는 명분의 일방적인 최저임금법은
600만 소상공인들을 취약계층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지역별 차등화를 공약하였던 만큼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구명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최저임금만큼의 수익조차 가져갈 수 없는 자영업, 소상공인을 위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길 희망합니다.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에 참여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2. 게임텔 합동단속 시작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규제들로 PC카페 업종이 신음할 때,
모텔, 호텔 등에서는 되려 게임텔, PC방모텔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호객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규제로 영업시간 제한을 해야 했던 PC카페와는 달리 모텔, 호텔 등은 24시간 편하게 이용하며 게임 + 흡연 + 취식 등이 가능했기에
입소문을 타며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고,
유명 유튜버들이 탐방기를 공개적으로 올리기까지 하는 등 업계의 피해는 점차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PC조합은
수많은 시위와 대정부 투쟁에 여념이 없는 와중에도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체부 장차관 및 게임콘텐츠산업과에 수차례 항의방문을 하였습니다.
PC조합은 게임진흥에관한법률 제27조를 해석하여 게임텔 영업행위가 엄연한 불법행위임을 지적하였고,
그럼에도 문체부는 단속을 위해선 행안부의 협조 및 경찰, 지자체 담당부서까지 합동해서 단속을 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였습니다.
이에 지난 4월,
PC조합은 전국 지부장들이 각지의 게임텔 등을 손님으로 위장 방문하여 불법영업 증거사례들을 직접 수집하였고,
이 증거들을 문체부로 전달, 마침내 합동단속을 이끌어 내게 되었습니다.
합동단속을 이끌어 내기까지 일 년이 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PC조합은 PC카페 내방수요를 잠식하는 이러한 행위가 하루속히 근절되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선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단속이 진행되기 위한 전국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판단하였고,
이에 지금부터는 인문협(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도 함께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금번에 김종우 신임회장이 선출되고 다시 발돋움을 시작하는 인문협의 동참결정에 감사드리며,
업계를 향한 진심으로
많은 현안을 함께 타개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노력의 시간만큼
일상은 가까워질 것입니다.
허가 없이 불법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던 게임텔 등을 단속하여 조사를 벌이는 합동단속현장
3. 다시 뛰는 PC카페 2022 워크숍 개최
6월 22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영동에서 『다시 뛰는 PC카페 2022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150여분의 사장님들께서 함께 해주셨고, 많은 협력사의 협찬으로 7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되어 즐겁고 풍성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간 PC조합에서 진행하는 전국PC카페 단합 워크숍은 1년에 한번씩 진행되었으나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계속해서 미루어 졌고,
오랜만에 개최되는 금번 워크숍에는 PC조합 초대이사장이자 현 국회의원인 최승재 의원을 비롯,
울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자 PC조합 울산지부장인 김창욱 지부장의 특전사 선임이기도 했던 영동군 이수동 군의원,
다시 발돋움 시작하는 인문협의 김종우 회장, 충북소상공인연합 김종복 회장 등도 귀빈으로 참여,
오랜만에 시위가 아닌 목적으로 모이는 업계단합 시간을 축하하며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간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솔직히 저희 PC조합 운영진은 2년 넘는 시위로 인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수 차례의 차량시위부터 합동분향소, 무기한 천막농성, 전국자영업총궐기 등을 모두 저희가 계획하고 주도하였고
불가능 할것만 같았던 많은 성취를 이루어 왔지만,
PC카페의 실제 사장들인 PC조합 운영진은 본인들의 가게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PC조합은 이사장을 비롯해서 이사, 지부장, 지회장들 모두 급여나 기타 지원이 일체 없습니다.
우리 업종에 대한 애정과 불합리에 대한 분노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지만
일상이 회복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이제 피폐해져 갔던 내 매장도 다시 가꾸고 싶고,
아직 PC방 혜택강화, 전면금연 저지, 임금제도 개편 등 할일이 너무도 많은데 점점 적어지는 참여도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번 워크숍은 꼭
PC카페와 관계업종에 생기를 불어넣는 기회이기를 바랬고
한편으론 PC조합이 다시금 화이팅을 외치는 자리이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구인으로 버거운 환경속에서도 예상 외의 많은 사장님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해주신 그 발걸음이 저희에겐 격려이자 성원이었습니다.
건네어 주셨던 응원, 토닥임, 여러 말씀들,
가슴벅찬 감동으로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PC카페 업종의 희망의 끈을 계속해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사장님들..
마지막으로 우리가 힘들었던 만큼 똑같이 힘들었을 협력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꺼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준비해주신 7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기쁜 마음으로 사장님들께 드릴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에서 함께 누렸던 큰 즐거움이 업계의 빠른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PC카페 화이팅!!
[협찬]
엔코퍼레이션(수작PC)
마이크로닉스
인텔(피씨디렉트, 코잇, 인텍앤컴퍼니)
엔비디아
ZOTAC
ASUS
제이웍스
벤큐 코리아
맥스틸
앱코
컴정보
영재컴퓨터
12파운드
SM유통
마이그랑
키퍼스무인
크라프트코리아
가구코리아
SB엔터테인먼트
KT에이스컴퍼니
스페이스마인
아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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