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의 12월 활동 내용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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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링크 : https://cafe.naver.com/cpik/114201559회 연결
본문
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피씨카페협동조합 입니다.
거칠었던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새해의 설레임을 노래하면 좋으련만 무려 2년이란 시간 동안 성수기를 박탈당한 채 이젠 봄의 기억마저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많은 사장님들 덕분에 여러 변화를 이끌어 낼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이는 보다 큰 목소리로 업계의 권익을 지켜낼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올 한해 수 많은 싸움에서 든든히 어깨를 맞대어 주셨던 모든 사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업계의 모든 사장님들, 거칠었던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워크숍 보류 결정
계속하여 미루어 왔던 업계단합워크숍을 일상회복1단계 선언과 더불어 준비하였으나, 일상회복 2단계 도입이 아닌
기존 거리두기 방역규제가 다시금 시행됨으로 인해 부득이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등 유쾌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많은 경품을 준비하였음에도 이를 함께 하지 못하여 매우 안타깝지만
새해에 더 많은 준비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방역패스 반대 기자회견
짧은 계도기간 이후 즉각적인 방역패스를 시행하라는 정부와 방역당국은 엄연한 규제이면서도 손실보상의 범주에 넣지 않는 등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명하였고 방역패스 1차 위반 시 150만원 + 영업정지10일, 2차 위반 시 300만원 + 영업정지20일,
3차 위반시 영업정지 이후 시설폐쇄라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서 조합 김기홍 이사장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경고, 계도 라는 절차가 생략된
영업규제는 수용할 수 없으며 방역패스를 위반한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어야 하며 실질적인 방역협조비용을
지원할 것을 촉구하며 방역패스 처벌조항의 삭제 및 법안의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3. 근로기준법 5인미만 확대적용 저지 노력
조합 김기홍이사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 위원장을 만나 근로기준법 5인미만 확대적용이 코로나19로 인해
극도로 피폐해진 자영업,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하는 법안임을 피력하며 자영업의 실태를 충실히 반영해줄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어 해당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윤준병 의원과 국민의힘 임이자의원을 찾아 강력히 항의하였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적용의 신속 처리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환노위도 노동부에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요구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규제에 대한 대응도 시급하지만
5인 미만 적용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린 코로나19로 늘어난 대출의 늪에서 영영 헤어 나오지 못하며 회생의 기회를 영원히 잃게 될 것입니다.
이에 저희 피씨카페조합은 법안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4. 12월 22일 자영업자 전국총궐기 진행
일상회복을 선언하며 확진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중증환자수와 사망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호언장담하였던 정부와 방역당국은
그간 병상확보조차 실패하며 억제력이 극히 미미하였던 과거 거리두기 시스템의 규제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에 저희 피씨카페조합은 부득이 전국 자영업을 규합하는 총궐기를 12월 22일 광화문에서 진행하였으며 299명이 허용된 집회에
천여명에 가까운 사장님들이 참여하시어 방역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였습니다.
민주당, 국민의힘당, 정의당 의원들을 참여시켜 자영업자들의 질타어린 목소리를 직접 듣게 하였으며 이들은 사과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여과없이 각 당으로 전해졌을 것이고 대선정국에 여념없는 이들이 자영업자의 절박한 상황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도, 그리고 그 먼 각지에서 올라와 함께 해주신 사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비록 저희는 또다시 검경의 조사를 받게 되겠지만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한 없이 든든할 뿐입니다.
▷ 근로기준법 5인미만 사업장 적용 결사반대
▷ 기준없고 편파적인 영업제한 결사반대
▷ 2년 동안 우리는 약속을 지켰고 정부는 약속을 저버렸다
▷ 방역패스 시스템은 먹통, 정부는 불통
▷ 다 같이 멈춤하자. 왜 항상 자영업자만 멈춤인가!
▷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 협조하면 빛 볼 줄 알았거늘 어찌 빚만 보이는가!
▷ 정말 자살해야 끝나는건가요? 내 가족은요?
▷ 영업제한 실행말고 병상확보 실행하라!
▷ 손실보상 말고 매출피해액 100% 보상하라!
https://cafe.naver.com/cpik/11401
5. 자비대위 지휘부 이양
저희 피씨카페조합은 한결같이 조여오는 방역당국과의 싸움에서 보다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전국 자영업자를 아우르는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라는 연대단체를 결성하여 올 1월부터 위드코로나를 주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15년된 단체이자 전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전국구 협동조합으로서 20년전의 시야로 우리를 바라보던 정부각처와
부단히 싸워왔기에 많은 시위경험을 축적하여 왔고,
이에 차량시위, 합동분향소, 총 궐기 등 수 많은 시위를 직접 주도하며 수 천여개의 기사를 쏟아내었고,
이러한 우리의 행보는 외면받던 자영업자의 고통을 널리 알리며 국민과 정부의 인식개선을 이끌어내어 자영업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올초부터 주장했던 위드코로나가 마침내 11월 선포되었고,
완전한 위드코로나를 의미하는 일상회복3단계 시행과 더불어 자비대위의 아름다운 해산을 꿈꾸었으나
정부와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1단계에서 다시 거리두기라는 방역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싸움일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결코 이 싸움을 멈추어서는 안되지만
우리 업계가 처한 현실 또한 위기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달 뒤 시행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무엇도 우리 업계의 생존권보다는 우선 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저희 피씨카페조합은 우리 업종의 사안에 전념하기 위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현재 저희 PC카페 업종 대표님들이 7천여분도 채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달밖에 남지않은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이 우리 업종에 시행될 경우 또 다시 수 많은 사장님들을 떠나보내야 합니다.
게임사와의 문제 등 당면한 현안과제 또한 무척 많습니다.
저희 피씨카페조합은,
충분히 많은 경험과 역량을 쌓았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힘만으로 우리의 권익을 지켜나갈 수 있을것이라 판단합니다.
따라서 저희 피씨카페조합은
다시 본연의 자리에서
우리 업계의 권익을 보다 견고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탁드립니다.
악에 받쳐 꺼내든 칼들이
우리 서로에게가 아니라
의당 향해야 할 곳을 향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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