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의 8월 활동 내용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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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입니다. (이하 PC조합)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비명의 단말마가 가슴을 후벼 팝니다.
조합이 걷는 걸음걸음이 사장님들께 토닥이는 다독임에 그치지 않고 많은 성과로 도출되어 도움이 될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속삭임이 아니고 외침이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8월 한달간 달려왔던
조합의 활동내용을 안내드립니다.
1. 조합 김기홍 이사장 경찰조사 소환
저희 조합은 풍부한 시위경험을 토대로 전국자영업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를 주도하며 7월 수도권 차량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브스루K방역을 극찬했던 정부는 우리의 드라이브스루캠페인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비대위 공동대표이자
조합의 이사장인 김기홍 대표를 소환, 6시간여에 걸친 경찰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를 옹호하면서 이어 당내 법률자문단 파견을 지시하였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변호인단을 구성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김기홍 이사장은 '우리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불법일 수 없으며, 같은 마음의 사장님들의 응원이면 족하기에 떳떳한
자영업자의 신분으로 당당히 조사를 받을것' 이라며 소환에 응하여 6시간에 걸친 조사를 홀로 받았습니다.
조합의 임원진은 생사를 걸고 투쟁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사그라드는 불씨가 아닌, 타오르는 불꽃이 될수 있도록 부디 많은 사장님들께서 조합으로 힘을 보태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전국자영업비상대책위 공동대표 자격으로 경찰조사 소환에 출두한 조합 김기홍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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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희망회복자금 신속정정 접수 진행
5차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이 중기부의 지급상세안과 다르게 잘못 지급되는 상황이 속출하였습니다.
광주의 경우 지자체에서 잘못된 정보로 중기부에 전달되어 있었던 사실을 조기에 발견, 조속히 수정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외에도 조합원이 존재하는 지역들을 사전에 확인하여 잘못 전달된 지역들이 정정되도록 하였음에도,
막상 지급이 개시되자
집합금지를 겪었음에도 경영위기로 표시되거나
19년도와 20년도 중 높은 매출액 기준으로 보상을 하기로 하였지만 적은 연도 매출로 적용되는 사례들도 많았습니다.
이에 조합은 중기부에 직접적으로 강력하게 항의,
잘못 지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인정받고
조합에서 잘못지급된 사업체명단을 조사해줄 경우 이의신청기간인 11월 전에 신속하게 차액이 지급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고
조합에서 정정접수를 진행,
500여 이상의 사장님들께서 신청해주신 명단을 8월 23일 중기부로 전달하였으며,
접수된 명단에 대해 재조사를 지자체에 지시하였습니다.
하루하루 견디어 내기 힘든 사장님들께 작지만 필요한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조속한 시일내에 차질없이 차액지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주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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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야 당대표들 및 대선 후보들과의 면담 진행
조합 김기홍 이사장은 자대위 공동대표의 자격으로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이낙연 대선후보,
윤석열 대선후보, 정세균 대선후보, 김두관 대선후보 등과의 면담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리의 고통을 전달하고,
자영업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방패막이로 사용되는 현실을 지적, 이하의 사항들이 관련 정책수립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어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확진자 수 중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중증환자 수 및 사망률 등 치명률을 중심으로 재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폐지
◇시설 중심 방역기준을 개인방역 중심으로 재편
◇손실보상위원회에 자영업자 참여
◇신속한 손실보상
4. 부산 1인 차량시위(비수도권1차) 진행
8월 25일 밤 23시.
현재 부산광역시는 개별칸막이를 무효화한 띄어앉기를 강제하기 시작하였고
조합은 여러 지자체들에서 하나 둘 조여오기 시작하는 흐름을 끊어보고자 자대위 참여단체와 협력하여
비수도권 1차 1인차량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부산은 조합원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PC카페 사장님들만 최소 300대 이상 참여 해주실 지역이었기에
조합은 자신있게 부산 1인차량 시위를 기획할 수 있었으며
부산시위가 결정되기 수일전부터 시작된 폭우로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였지만, 거짓말처럼 시위가 시작되는
23시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였고 삼락공원주차장에서 시작된 70여대의 차량행렬은 동서고가도로에서
650여대로 불어나 장엄한 행렬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다함께 울렸던 SOS구조경적은 많은 곳으로 쏘아올리는 자영업자의 생존외침이었고, 아픈 마음을 함께 나누며
쌓인 울분을 토해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더 나은 내일이 온다면
그것은
오늘의 우리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린 그저 살고자 나왔습니다. 부디 이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기를..
5. 대전시청 집단민원 항의 방문
8월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위가 끝나고 05시까지 이어진 조합 임원진회의.
그리고 눈 붙일 겨를 없이 달려왔던 대전시청.
이곳은 거리두기 3단계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4단계를 적용하여 PC카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지역이었으며,
이러한 행정규제를 마음껏 집행하는 대전시청을 묵과할 수 없었기에 조합 운영진은 이곳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20여분의 사장님들께서 함께 해주셨고,
시장과 부시장이 부재중이었던 대전시에 적극적으로 항의하여 대전광역시의 코로나 대응 실무진인 감염과장과의 면담이
개최되었고 문화체육과 실무진이 함께 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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